창작활동에만 전념하세요…서울시, 청년창작자 굿즈 제작부터 전시까지 종합지원
서울시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 청년 창작자들이 전업 작가로서 안정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 50명을 선발해 6개월간 ▲ 전시 및 사업화 컨설팅 ▲ 굿즈 기획·제작·판매, 크라우드 펀딩 등 사업화 지원 ▲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6개월간의 활동 후반기에는 50명의 참여자의 작품을 선보이는 그룹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이 전시를 근거로 공개발표된 예술활동 이력이 없어서 ‘예술활동증명’을 받지 못했던 청년 창작자들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신진 예술인 예술활동준비금’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된다.
올해는 전문가 컨설팅, 저작권 등록, 온오프라인 전시 등 고정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창작자의 직접적인 수익 창출과 연계되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의 사업화에 집중해, 안정적인 창업활동을 돕는다.
○ 전시 및 사업화 컨설팅 : 계약 및 저작권, 전시 출품작, 상품제작 노하우 등에 관한 기업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여 참여자의 창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신진 작가와의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 전문가의 컨설팅 참여로 사업화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화 지원 : 창작자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상품 개발 기획부터 저작권 등록, 판매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등 사업화를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하여 참여자의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 본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창작자 50인이 함께하는 그룹 전시회 ‘2024 비상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전시 기획부터 작품 전시에 이르기까지 참여를 통해 창작자로서의 경험과 활동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지원사업은 전시콘텐츠를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서울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14일(금)까지 상상비즈플랫폼 (https://www.sangsangbiz.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선발해 6월 21일(금)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신청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자 또는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향후 개인 창작활동가,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예술인 창업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단, 기존 참여자(’20년 이후)와 이미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 070-4113-6175나 contact@mavc.co.kr로 문의할 수 있다.
임재근 서울시 창조산업과장은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자신만의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거나, 전시 활동을 하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청년 창작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며, “본 사업은 청년 창작자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서울의 창조산업 분야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