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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슬플 땐 힙합을 춰"…천계영 만화 '언플러그드 보이' 복간

천계영 작가의 데뷔작이자 1990년대 청춘을 담아낸 순정만화 『언플러그드 보이』가 복간되었다.

2025-05-22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난 슬플 땐 힙합을 춰"…천계영 만화 '언플러그드 보이' 복간

" 슬플 힙합을 . 아무도 내가 슬프다는 눈치챌 없도록…."

2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회자하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순정만화 '언플러그드 보이'( 2) 복간된다.

'언플러그드 보이' 국내 대표 순정만화가 천계영(55) 작가가 1997 내놓은 장편 만화다.

 

자유로운 소년 강현겸과 소꿉친구 채지율, 고독한 불량아 이락 10 청소년들의 불안한 심리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 출간 당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작품 속에 힙합과 아이돌 문화를 녹여내면서 1990년대 대중문화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출간되는 '언플러그드 보이'에는 초판본에는 없던 컬러 화보와 새롭게 색을 입힌 일러스트 등을 수록했다.

작가는 초판에 동봉된 엽서를 통해 " 작품을 청춘으로 기억한다" "새롭게 출간된 '언플러그드 보이' 통해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현겸이를 기억해주시고 시절을 떠올려주신다면 저에게도 작은 행복과 새로운 용기가 "이라고 전했다.


작가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트렌디한 만화를 선보여 왔다.

1996 서울문화사 잡지 '윙크' 신인 만화작가 공모전에서 '탤런트' 대상을 받았고, 곧이어 '언플러그드 보이' 잡지에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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