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축제의 양념,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살펴보자. BICOF2012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가 행사장 곳곳에 배치되어 관람객들이 축제에 들어서는 순간 만화 속으로 풍덩 빠질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내내 벌어지는 만화캐릭터퍼레이드는 빅 퍼펫과 대형 에어바운스로 제작된 캐릭터들과 전문 공연팀이 함께 시민과 행사장 일대를 돌며 한바탕 즐거운 난장을 벌인다. 간단한 분장도구들로 직접 만화 속 캐릭터가 되어 퍼레이드 대열에 합류할 수도 있다. 부모님이 어린 시절 보던 그 때 그 만화의 캐릭터들과 만화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보는 아이들이 모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소통할 기회가 되어줄 흥겨운 상상마당이다.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표행사들은 올해도 관람객들을 찾아온다. 세계 수준의 오케스트라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만화OST콘서트가 부천의 여름밤을 물들이기 위해 다시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찾는다. 코스프레최강자대회는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만화캐릭터와 똑같이 분장한 코스튬플레이어들이 펼치는 짧지만 신나는 공연과 플레이어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플레이어들 만의 대회가 아닌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이벤트다.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향한 시민의 관심은 깊고 따뜻하다. 이것은 곧 만화에 대한 애정과도 무관하지 않다. 올해는 사전에 시민 축제 아이디어 기획 공모와 로고송 가사 공모를 통해 시민의 이러한 애정과 관심을 축제에 반영하고자 했다. 로고송 가사 공모는 예상을 훨씬 웃도는 참여율을 보였다. 생각지도 못한 재미있는 가사와 심도 깊은 메시지, 혹은 아름다운 한 편의 시가 되어 행사장을 흥겨운 멜로디로 물들일 것이다. 1. 부대행사
>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 (8월 19일 / 만화광장 특설무대)
> 부천필과 함께하는 만화 OST콘서트 (8월 18일 / 박물관 1층 상영관)
> 차원을 건너는 밤 (8월 18일 / 네트워킹관)
> 어린이 구연만화 콘서트 (8월 16일 ~ 18일 / 야외무대)
> 매직카툰쇼 (8월 15일 ~ 18일 / 야외무대)
> 작가 토크쇼 (8월 16일 ~ 17일 / 박물관 1층 상영관)
> 작가 사인회 (8월 15일 ~ 19일 / 사인회 부스(야외)
부천국제만화축제에는 만화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기는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이 즐비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부대행사로는 매년 인기를 끄는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를 꼽을 수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대표적인 행사인 만큼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다양하고, 새로운 코스프레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만화가들과 만화애호가들이 만나는 ‘차원을 건너는 밤’은 네이버, 다음 연재작가와 만화비즈니스센터, 만화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전시 참여 작가 등 150여 명과 만화팬 50여명이 참여하여 특별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마치 차원을 넘나드는 듯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VJ의 영상쇼와 만화가 밴드의 공연, 만화영상콘서트에 이어 댄스파티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파티로, 이제껏 없었던 젊은 감각의 만화 네트워크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작가 토크쇼와 작가 사인회도 올해는 독특한 포맷으로 준비되었다. 토크쇼의 경우 웹툰라디오의 만화가 MC들과 함께하는 토크쇼와 작가와의 만남, 사인회 등 팟캐스트에서도 토크쇼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젊은 작가들의 재기 발랄한 토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2011년에 관람객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화OST콘서트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연계한 만화OST콘서트에서는 월트디즈니의 유명 애니메이션 및 국내 인기 만화 OST를 들을 수 있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2011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만화 주제곡을 비롯하여,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확장된 콘텐츠의 주제곡 등을 연주하여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었기에 올해의 콘서트가 더욱 기대된다. 이 외에도 지구를 떠나다, 어린왕자의 문, 릴레리 카툰월, 차원의 오로라, 무중력체험 같은 설치 및 체험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2. 찾아가는 BICOF
- 일시: 201년 8월 15일(수)~19일(일) - 장소: 부천역 만화상상거리 및 원미구청 일대
- 프로그램 소개
> 캐리커처 이벤트
> 원미 1동 벽화그리기
> 만화 전시(사인회 및 판매)
> 만화가 밴드 공연
> 만화 벼룩시장
> 만화 이어그리기
> 구체관절 인형 만들기
> 페이스 페인팅
> 만화 엽서 그리기
찾아가는 BICOF 프로그램, ‘만·끽(2012 만화로 즐기는 페스티벌)’은 축제 장소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대를 벗어나 부천역과 원미구청 일대 등 부천시 전체로 축제를 확장한다. ‘만나서 즐거운 만화’를 모토로 BICOF 2012 기간동안 부천 시내 곳곳에서 창작스튜디오 90여 명의 작가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는 것. 시민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쳐 이벤트를 갖고, 페이스 페인팅을 그리는가 하면 만화가 밴드 공연과, 만화 벼룩 시장 등을 열어 만화가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게 된다. 또한 만화 이어그리기와 구체관절 인형만들기, 만화엽서 그리기 등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만화가 좀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곳곳에 만화 벽화로 꾸며진 명실상부 만화도시 부천의 옛 시청 자리이며 현 원미구청이 위치한 원미 1동 주변에 만화 벽화를 직접 그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 시민축제 아이디어 공모 “나도 만화 축제 기획자”
> BICOF 로고송 가사 공모
> 만화 캐릭터 퍼레이드 시민 퍼레이드단 모집
올해 BICOF 2012는 만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모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시민축제 아이디어 공모 “나도 만화 축제 기획자”를 통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 되었고, 1등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로 이번 축제에 바로 반영되어 진행된다.
또한 사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고송 가사 공모’는 짧은 응모 기간에도 불구, 응모작들이 쏟아져 들어와 운영팀에게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했다. 만화 축제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리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를 기준으로 총 7명이 선정되었으며 1등에게는 뉴아이패드 증정과 로고송 작사가로 도록과 홈페이지 등에 공식 기재되며, 실제 로고송으로 완성되어 홍보 영상에 삽입되고 음원사이트에 등재되어 배포된다. 만화 캐릭터 퍼레이드 또한 올해는 보다 능동적인 방식으로 시민의 참여를 받는다. 사전 접수를 통해 독특한 퍼레이드 아이디어나 사연을 가진 이들을 중심으로 시민 퍼레이드단을 꾸미고, 실제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사전에 안무 영상을 통해 무리 없이 퍼레이드에 섞일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퍼레이드 이후 베스트 포토제닉을 가려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축제 세부사항은 일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