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세계의 비참 속에서 평화의 길을 찾다 2024 서울국제도시전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국내 최대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제66회 ‘2024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행사로, 올해에는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가 네 번째로 여행한 나라 ‘후이늠(Houyhnhnm)’을 주제로 다양한 평화의 가능성을 재고하고,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
도서전의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 나누는 주제 강연과 주제 세미나에는 소설가 김연수, 은희경, 생물학자 최재천, 물리학자 김상욱,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그림책 작가 강혜숙, 팔레스타인 분쟁 연구자 정환빈, 사회학자 심보선, 미디어 아티스트 권병준, 인류학자 이희수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도서전 무대에 설 예정이다. 또한 맨 부커 국제상 수상자인 조카 알하르티 외에도 『가짜 노동』의 저자 데니스 뇌르마르크,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리드보컬이자 『H마트에서 울다』의 저자 미셸 자우너, 『사라진 것들』의 저자 앤드루 포터, 만화 『신부 이야기』의 작가 모리 카오루, 만화 『던전밥』의 쿠이 료코 등 해외 작가들도 도서전을 찾는다.
2024 서울국제도서전 입장을 위한 티켓은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티켓 구매’를 통해 50% 할인가로 구매 가능(성인 정가 12,000원, 할인가 6,000원)하며, 5월 20일부터 도서전 개막 하루 전인 6월 25일까지 약 30% 할인된 가격(성인 할인가 8,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국제도서전의 전체 강연 및 기획 프로그램은 도서전 홈페이지(sib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