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작가의 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피우기 시작한 담배.
그 담뱃갑을 쌓아 놓으면 그 끝을 볼 수 있을까.
어쨌든 무지막지하게 피워 온 건 사실이다.
올 해 들어 유명연예인의 폐암선고 등으로 금연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얼마 전 뉴스에서도 성인 남자의 1/4이 금연에 성공했다고 보도한다.
담배가 백해무익하지 않다고…
적어도 심신을 안정시키고 창작활동의 반려자가 되어 준다고 박박 우기던 내 오기도 한계에 부딪혔다.
끊어야 하는데… 끊어야 하는데…
아침에 눈뜰 때 피곤한 몸이 다짐을 해주지만 밥 먹고 화장실 갈 때면 그 각오는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담배 때문에 몸이 많이 안 좋아 졌다는 걸 알면서도 단호히 끊지 못하는 건 무슨 미련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