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출생. 대학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했다. 1996년「헬무트」대화기획을 통해 출간하며, 데뷔했다. 당시 순정만화 작가들이 주로 잡지 연재를 통해 데뷔했던 것과 다르게 곧바로 단행본을 출간하며 데뷔한 사례이다.
데뷔작「헬무트」는 당시 유행하던 학원물이 아닌 판타지장르 만화였기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1997년에「어색해도 괜찮아」를 출간했지만, 출판사로부터 제대로 원고료를 지급받지 못하기도 했다.
이후 다른 길을 모색해「메르헨, 백설공주의 계모에 관한」을 ‘제1회 이슈·화이트 슈퍼 만화대상’에 출품해 가작을 수상하면서 잡지에도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다. 이후「피리 부는 소년」,「붕우」,「적월전기」등 단편 발표와 단행본「어색해도 괜찮아」의 출간을 병행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어색해도 괜찮아」는 출판사가 문을 닫게 되어 3권으로 출간이 중단됐지만, 이후 2001년 월간만화잡지 『쥬티』에 다시 연재를 시작해 2002년 단행본 5권으로 완결했다.
1998년에는「정말로 진짜」와「적월전기」를 단행본으로 출간했으며, 이외에도「붕우」,「Gyo의 Real Talk」등을 발표했다. 1999년부터 대표작「제멋대로 함선디오티마」를『화이트』에 연재했지만,단행본 2권까지 출간 후 연재가 중단됐다.
이후『허브』,『판타스틱』등 여러 잡지를 오고가며 연재와 연재 중단을 거듭했지만 꾸준하게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이 작품으로 2008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3년「마담베리의 살롱」, 2004년「매지션」, 2005년「왕과 처녀」, 2006년「청년 데트의 모험」등을 발표했으며, 2010년부터 인터넷 만화사이트『코믹뱅』을 통해 작품을 연재했다.
2011년 6월 작가 홈페이지에 암으로 투병 중임을 밝히고 작품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치료 후 2013년부터 판타지 소설 「The King」을『파티』에 연재하며 작품 활동을 재게했다.
<경력 사항>
1997 제1회 이슈화이트 슈퍼만화대상 가작, 『르네상스』제1회 신인만화공모전 당선
2008년 대한민국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 대상 만화부분 우수상(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우수상 (셜록)
<작품 활동>
1996「헬무트」출간하며 데뷔
1997「어색해도 괜찮아」출간, 「메르헨, 백설공주의 계모에 관한」출간
1998「적월전기」,「정말로 진짜」출간
1999「붕우」,「Gyo의 Real Talk」출간
2000「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출간
2001「올웨이즈」출간
2003「피리부는 사나이」출간
2004「마담 베리의 살롱」출간
2005「왕비님 이야기」출간
2007「왕과 처녀」,「청년 데트의 모험」출간
2010「셜록」,「염소치는 사람들」출간
2011「매지션」출간
2013 판타지 소설「The King」을『파티』에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