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화), 어제 저녁 8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어린아이부터 만화를 좋아하고 또 공부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나이 지긋하신 어른신들까지 무척이나 많은 부천 시민분들이 시사회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시민분들을 환영하기 위해 1층로비에서 예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는 초록이와 잎싹이는 굉장히 인기가 많았는데요
아주 그냥 무시무시할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사랑은 가끔 공포를 주기도...ㅡ,.ㅡ;)
이번 시사회는 국내 대표 영화제작사 명필름과 부천시 소재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돌또기의 6년에 걸쳐 완성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명필름의 이은 감독과 오돌또기의 오성윤 감독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흥행에 대한 기대를 숨김없이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화면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인상깊었는데요, 영화가 끝난 후 상기된 관람객들의 표정에서 그 감동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7월 28일 전국 상영관에서 개봉되며, 한국만화박물관 1층 디지털 극장에서도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람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