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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해외만화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해외만화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2개월 일정을 마무리하며 국내외 작가들 간의 공동창작을 통해 특별한 결과물들을 속속 완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3-01-25 디지털 만화규장각 편집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해외만화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2개월 일정을 마무리하며 국내외 작가들 간의 공동창작을 통해 특별한 결과물들을 속속 완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만화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만화시장의 글로벌화를 위해 국제만화가대회(ICC) 상임이사국인 중국, 홍콩, 몽골 등 국내외 만화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4명의 해외 우수만화작가들에게 2012년 11월 26일부터 2개월 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작가실에서 작품 활동을 지원하면서 국내 만화계와의 교류 및 창작활동을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유명 작가인 원수연, 김병수, 임덕영, 와루, 김정기 작가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해외작가들과 함께 ‘소통하는 한류’를 주제로 공동창작활동을 진행하며 서로의 작품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만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
 

먼저 중국 북경의 리우Wm웨이(Liu Zhiwei) 작가는 한국 전통문화를 주제로 목원대학교 만화과 김병수 교수 및 “툰토이”의 임덕영 작가와 함께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김병수 작가와는 한국전통문화의 고장 경상북도 안동으로 스케치 여행을 떠나 “리우와 김의 안동 여행기”라는 작품을 작업했으며, 임덕영 작가와는 창경궁, 종묘, 홍대 등을 방문 후 느낀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의 즐거움을 각자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으로 작업하였다.
 
중국 광저우의 양샤오루(Yang Xiaoru) 작가는 한국 순정만화계의 거장인 “풀하우스”의 원수연 작가와 함께 “홍대에서 하루를 보내는 젊은 남녀 간의 데이트”를 주제로 한 섬세한 작화의 작품을 작업하였다.
 
홍콩의 스텔라 소(Stella So) 작가는 웹툰 “스마일 브러시”로 유명한 와루 작가와 “한 사물을 국적과 문화권이 다른 만화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두 세계의 융화”라는 주제로 작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몽골의 똘몬바야르 밧바타(Tsolmonbayar Batbaatar) 작가는 국내 최고의 작화실력을 자랑하는 김정기 작가와 함께 “보물상자에서 나오는 한류,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를 각자의 작품으로 담았다.
 

 
  
  
  
  
  
  
  
  
  
  
  
  
  
  
  
  
  
  
     
공동작업 중인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은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최종 공개되며, 향후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 및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3)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 이후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만화가들에 대한 교류와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서 만화 시장 확대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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