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3일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2022 K-코믹스 인 유럽’ 행사를 개최했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일에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만화•웹툰의 지식재산권(IP) 수출 확대 및 해외경쟁력 강화를 통해 유럽 진출을 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행사는 수출상담회, 웹툰 컨퍼런스,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쇼 등으로 진행되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프랑스 외에 33개 유럽 콘텐츠 기업이 참여하였는데, 스페인의 출판사인 온티넷닷컴의 자비에 볼라도는 “처음으로 K-만화•웹툰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는데, K-콘텐츠의 시장경쟁력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당장이라도 계약하고픈 작품이 많아 설렜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월에는 중국, 10월에는 북미와 독일에서 ‘K-스토리 앤 코믹스’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