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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네이버웹툰은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인 ‘북토끼’ 운영진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지난달 7월2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토끼’ 운영진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인 ‘북토끼’는 유로 웹소설을 무단으로 사이트에 업로드하고, 이를 토대로 불법 도박 사이트 배너 광고 등을 통하여 광고 수익금을 취득하는 구조이다.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인 ‘뉴토끼’ 운영진이 개설한 사이트이기도 하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국내 1위 웹툰, 웹소설 플랫폼으로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