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한국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미주 한인들의 역사를 다음 세대들에게 알리기 위해 <디딤돌에서 스토리까지: 120년의 미국 한인사>라는 제목의 만화 콘텐츠를 만들었다.
23편으로 제작한 만화 콘텐츠에는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들의 초기 이주, 미국 최초의 한인 공동체인 ‘파차파 캠프’, 한국전쟁 이후 전쟁 신부와 입양아 이야기, 1965년 이민법 개정, LA 폭동(4.29) 등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
만화 콘텐츠 원작은 <Korean Americans: A Concise History>이다. UC 리버사이드의 에드워드 창 교수와 캐롤 박 박사가 함께 쓴 책으로, 번역은 브루스 풀턴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교수와 아내 윤주찬 씨가 했다.
총영사관은 4월 15일부터 한 주에 두 편씩(수, 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 웹툰(미주 한인사, 120 Years of Korean Americans 검색)과 총영사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볼 수 있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