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에 밀려 외면 받았는데…K 애니 '대반전' [무비인사이드]

디즈니와 지브리 등 해외 대형 스튜디오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K-애니(한국 애니메이션)가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부상하고 있다.
영화계의 침체와 투자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성도 높은 팬덤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흥행 성과를 거두며, 위축된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토종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는 북미 극장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가 하면, '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제작한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이처럼 한국 애니메이션은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제는 K-콘텐츠 산업 내에서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극장뿐 아니라 OTT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 관객과 활발히 소통하며, 그 영향력을 점점 넓혀가는 중이다.
넷플릭스 최초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넷플릭스는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공개하며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의 영역을 확장했다.
2050년 서울을 배경으로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만남과 사랑, 꿈을 그린 이 작품은 김태리와 홍경의 감성적 목소리 연기로 몰입감을 더한다.
김태리, 홍경은 더빙뿐만 아니라 캐릭터 설정과 실사 촬영에도 직접 참여하며 자유롭고 사실적인 움직임을 완성했다.
"멀리 떠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진짜 소중한 가치, 사랑이 우리에게 항상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 결국 '이 별'에는 사랑이 필요하다"는 한지원 감독의 말처럼, 사랑의 존재와 부재로 인해 성장하고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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