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성남산업진흥재단 장르융합 콘텐츠 교류회 개최
? 10월 20일, 만화-게임 간 콘텐츠 산업분야 융합 위해 교류회 진행
? 웹툰을 이용한 게임기업의 홍보마케팅 사례 및 디지털 콘텐츠 표준계약서 작성 요령 특강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과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이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천의 만화 산업 관계자와 성남의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기업의 개별 기업 간 콘텐츠 융합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회를 개최했다.
10월 20일(목) 성남시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된 이번 교류회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작가 전창진, 임덕영 작가 및 씨엔씨레볼루션 이재식 대표 등 만화 콘텐츠 기업 관계자 20여 명,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비즈, 쿠팡, (주)지식 등 성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및 모바일게임센터 입주기업, 성남 콘텐츠 미니클러스터 회원 40여 명과 성남산업진흥재단 장현섭 콘텐츠산업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는 타 장르와의 연합 및 협력을 통한 클러스터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교류회는 웹툰과 게임기업간 융합비즈니스사례를 설명하는 장르융합 콘텐츠산업 특강, 디지털 콘텐츠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표준계약서 작성 요령, 부천 콘텐츠 작가 및 기업과 성남 게임기업 간의 교류회 경기콘텐츠코리아랩(CKL) 현황 소개 및 시설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회장은 인기 웹툰 <와라 편의점>이 네이버 소셜 게임에서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전환한 사례 등을 소개하며 한국게임산업의 현황 및 장르 융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선문대학교 고형석 교수는 공정한 이익분배가 이루어져야 콘텐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사례로 본 디지털 콘텐츠 표준계약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포크록 가수인 밥딜런이 선정된 것처럼 현 시대의 각 콘텐츠 장르간의 경계는 점점 허물어져 가고 있다. 만화는 타 장르로의 이식이 쉽고 확장성이 넓어 융합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늘과 같은 웹툰과 게임 장르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또 수요에 맞춘 지원을 통해 새로운 빅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장르융합 콘텐츠 제작 협력방안으로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스핀오프 방식의 웹툰 제작 등 공동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