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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OF2012 특집] 8월, 우리는 만화(manhwa)로 소통한다 : 소개편

오늘은 축제의 얼굴, 포스터와 영상을 통해 축제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자. 그럼 지금부터 금방이라도 만화가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눌것 같은 아기자기한 포스터와 감각적인 트레일러 영상을 소개한다.

2012-07-27 디지털 만화규장각 편집부
"상상은 현실이 되고, 도시는 만화가 된다!"

국내 유일한 출판만화 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벌써 15살이 되었다. 사람으로 치면 중학교 2학년, 소위 중2병이 발발하는 시기를 맞이한 것이다. 사춘기에서 오춘기로 넘어가는 질풍노도의 한가운데에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할까?
   
오늘은 축제의 얼굴, 포스터와 영상을 통해 축제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자. 그럼 지금부터 금방이라도 만화가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눌것 같은 아기자기한 포스터와 감각적인 트레일러 영상을 소개한다.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2) 소개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BICOF)는 1998년 겨울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 유일의 출판만화 축제이다. 출판만화 중심의 축제로 출발하여 전국최초 만화박물관 개관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개원까지, BICOF 만화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성공적인 도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단순한 만화산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만화로 즐기는 모든 것을 담아내며 시민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매 회 성장해온 움직이는 축제이다.
 
세대를 아우르고 시민과 함께 세계로 향하는 본격 도시축제
 
이번 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제는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언어 K-Comics MANHWA>로 크게 K코믹스,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시민소통축제라는 세 가지의 큰 틀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의 만화산업에 대한 주목이 그 첫 번째 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제적인 만화축제이며 더불어 한국만화콘텐츠 전람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BIOF2012의 콘텐츠 페어에서는 콘텐츠 산업 중심의 특화모델로서 뉴미디어형 만화콘텐츠 및 유통플랫폼을 제시하고, 다양한 컨퍼런스 행사들을 통해 만화문화 교류의 중심기지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작년 사전대회에 이어 BICOF2012에서는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가 본격 가동된다. 만화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는 이미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로 그 열기가 매우 뜨겁게 달아올라있다. 온·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본 대회에 진출하게 된 어린이들은 축제 기간 중 1박2일간의 만화캠프에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어린이 만화가들과 국경을 넘어서는 우정을 쌓고 직접 작품을 만들며 축제를 즐기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표방하는 기계적인 학습이 아니라 세계 어린이들과 만화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글로벌 만화 ‘난장’을 펼치고자 하며, 이러한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를 통해 BICOF2012의 주제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언어’ 만화의 의미와 미래에 더욱 주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BICOF2012가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친절한 ‘시민참여형 소통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미 BICOF를 사랑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축제 아이디어 공모-나도 만화 축제 기획자’를 실시하여 이번 축제에 시민의 아이디어를 실제 반영했다. 더불어 실시한 로고송 가사 공모 또한 짧은 기간에도 불구 25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BICOF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사는 올해 행사장 곳곳에서 들을 수 있으며, 축제 대표 공식행사 중 하나인 만화 캐릭터 퍼레이드 또한 시민 참가자의 참여로 이루어지게 된다.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2) 포스터를 소개합니다.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언어 K-Comics, Manhwa, 세계를 향한 무한 도전을 시작한다!
 
 
이번 BICOF 2012 포스터는 2011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자이며,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최규석 작가가 맡았다.
 
최규석 작가는 이번 BICOF2012 포스터를 위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한류 콘텐츠 ‘만화, K-Comics’의 중추인 ‘만화가의 작업실’을 화폭에 담아냈다.

작가 특유의 치밀하고 위트넘치는 그림으로 신구세대 만화가들의 캐릭터를 아기자기하게 표현하였고, 만화를 위한 만화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고된 작업의 모습까지 밀도감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우리시대의 만화가들이 ‘한국만화’라는 거대한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

곳곳에 숨겨진 만화캐릭터들과 좋아하는 만화가들을 찾는 재미까지 겸비한, BICOF 2012가 지향하는 소통과 참여의 의미를 가장 만화다운 방법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 작가 : 최규석 (2011년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가)
대표작 : 『습지생태보고서』,『이미띠에』,『대한민국 원주민』,『100도씨』,『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울기엔 좀 애매한』,『지금은 없는 이야기』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2)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합니다.
  
BICOF 2012, 현실의 경계를 넘어, 도시는 만화가 된다.
  
BICOF 2012의 공식 트레일러는 <첫사랑>, <프린세스 안나>등으로 데뷔한 만화가이며, 단편영화 <흔적>, <은진>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변병준작가가 제작했다. 작가는 BICOF가 개최되는 만화도시 부천시의 곳곳을 직접 촬영하고, 이를 특유의 센티멘털한 그림체로 다시 옮겨 그린 뒤, 두 콘텐츠를 교차 편집하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하이브리드’한 감수성의 독특한 영상으로 탄생시켰다. 이는 ‘만화는 우리의 삶을 반영하며, 동시대의 시간들은 만화를 통해 작품 속에서 고정된다.’는 작가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다. 또한 포스터를 제작한 최규석작가가 직접 출연하여 BICOF 2012의 포스터에 담긴 새로운 문화콘텐츠 ‘만화’를 위한 만화가의 고뇌를 담담하게 표현했다.
 
이번 BICOF 2012 트레일러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것은 최근 MBC ’나는 가수다 II‘의 출연으로 국민인디밴드로 등극한 국카스텐이 직접 만든 새로운 음악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변병준작가와 돈독한 사이로 알려진 국카스텐은 특유의 사이키델릭한 음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트레일러의 완성도를 더했다.
 
 
   
>> 제작자 소개
   ? 감독 : 변병준 작가
      - 만화가, 영화감독
      - 1995년 ‘어느 여름날의 코메디’로 대원C&A투웬티세븐 만화대상 우수상 데뷔
      - 1997년 동아-LG 만화페스티벌 극화부문 장려상 수상
      - 1998년 <첫사랑> 단편집 출간 출판만화대상 인기상 수상
      - 2000년 <프린세스 안나> 출간 상반기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
      - 2000년 일본 소학관 빅코믹 스피리츠 월간 신인만화대상 수상
      - 2003년 앙굴렘 국제만화전 “한국만화특별전”참가
      - 2006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연출전공
      - 2007년 영화 <흔적>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본선경쟁작 출품
      - 2009년 <첫눈:Premiere Neige> 프랑스 KANA 출판사 출간
      - 2010년 영화 <은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초이스, 서울독립영화제 단편경쟁작
      - 2011년 (케나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해외출판지원작
 
   ? 음악감독 : 국카스텐(Guckkasten) (하현우)
      - 중국식 만화경을 뜻하는 독일 고어
      - 만화경 속 몽환적이고 사이키델릭한 이미지같은 음악을 표방하는 록 밴드
      - 멤버 구성 : 하현우(기타, 보컬), 전규호(기타, 코러스), 이정길(드럼, 코러스), 김기범(베이스)
      - 현재 MBC ‘나는 가수다 II’ 출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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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세부사항은 일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