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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만화계 이슈 1. 프롤로그&웹툰

하반기는 2013년 상반기의 연속선 상에서 존재한다. 디지털 만화규장각 매거진 ‘2013년 상반기 한국만화 이슈’(박인하, 2013.7.1)에서 정리한 상반기 중요 이슈는 다음과 같다.

2014-01-15 박인하
목   차
 
1. 플랫폼 이야기
1-1. PPS프로그램 성공의 명암
1-2. 카카오페이지 런칭 실패
1-3. 레진 코믹스의 의미 있는 출발
1-4. 일본판 망가잡지 앱의 출현
1-5. 이밖의 디지털 플랫폼 이야기
 
2. 만화원작의 영화화 이야기
2-1.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일으킨 웹툰 영화화 돌풍
2-2. 만화 원작 콘텐츠의 힘
2-3. 허영만 <제7구단> 영화화의 의미
 
3. 작가로 본 상반기 한국만화
3-1. 허영만, 새로운 모델을 위한 전력투구
3-2. 문정후, 신인의 마음으로 일본 시장에 나가다
3-3. 진격의 윤태호
 
4. 출판만화의 사정
4-1. 대원, 학산, 서울문화사
4-2. 만화전문 출판사들
4-3. 만화유통의 문제
 
5. 상반기의 중요한 일들
5-1. 구체화되는 만화기획, 매니지먼트사
5-2. 만화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
 
 
프롤로그. 상반기 이슈 복습하기
 
하반기는 2013년 상반기의 연속선 상에서 존재한다. 디지털 만화규장각 매거진 ‘2013년 상반기 한국만화 이슈’(박인하, 2013.7.1)에서 정리한 상반기 중요 이슈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이슈는 플랫폼 이야기로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의 상반기 3대 이슈를 다루고, 일본의 만화잡지 <모닝> 앱을 소개하며 만화잡지 왕국인 일본에서도 디지털 플랫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걸 살펴보았다. 상반기를 결산하면서 살펴 보았던 다섯가지 이유는 하반기에도 여전히 지속되었다. 첫 번째 디지털 플랫폼은 포털 웹툰 플랫폼과 통신사 마켓 플랫폼 그리고 유료 서비스인 레진 코믹스와 카카오페이지의 e북 서비스로 변신까지 하반기에도 여전히 만화계 이슈를 지배했다. 두 번째 만화원작을 활용한 영화. <전설의 주먹>을 시작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제 7구단>으로 이어지는 만화원작 영화 레이스의 다음 주자는 <더 파이브>였다. 이밖에 <미생>은 모바일 드라마로, <무한동력>은 SNS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영화와 드라마 만화(웹툰을 포괄한) 원작의 영화화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013년의 만화계 주요 이슈로 자리잡았다. 세 번째 이슈에서는 카카오페이지에 출사표를 던진 허영만 작가와 신인으로 돌아가 일본에서 데뷔한 문정후 작가, 그리고 <미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윤태호 작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네 번째 이슈눈 출판만화의 현장 상황을 대원씨아이, 학산문화사, 서울문화사 3사의 사정을 통해 살펴보았다. 마지막 다섯 번째 이슈는 만화기획, 매니지먼트사의 활성화와 여러 정책 대안과 지원 정책에 대해 살펴보았다.
 
하반기도 중심이 되는 이슈는 상반기에 이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상반기의 연속선 상에서 더 구체화되어있어 전체 생태계의 흐름을 짐작하기가 쉬워졌다. 2013년 하반기를 중심으로 크게는 1년을 관통하는 한국만화 이슈는 크게 첫 번째 웹툰, 두 번째 유료 디지털 플랫폼, 세 번째 만화 출판, 네 번째 만화의 수요, 다섯 번째 만화 축제와 전시, 여섯 번째 웹툰 공모전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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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하

만화평론가, 서울웹툰아카데미(SWA) 이사장
웹툰자율규제위원회 위원
前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前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前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정책그룹 부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