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인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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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 분류 창작분야
  • 국가 대한민국
  • 출생 1977년
  • 데뷔매체 서울문화사 신인만화공모전
  • 데뷔작 솔잎
  • 출처 나무위키

작가 소개

1977년 지리산 자락 산골에서 건설노동자의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전교생 백 명인 초등학교에서 ‘ㄱ’과 ‘ㅏ’가 붙으면 왜 “가”가 되는지 고뇌할 무렵 ‘우리 주변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불우이웃)에게 우호적인 도시 어린이들이 보내준 철 지난 만화잡지를 통해 처음 만화를 접했다.

도시로 전학한 후 만화책을 보유한 친구들 집을 두루 방문하며 만화를 연구했고, 중고등학교에서 만화 좀 그리는 친구로 이름을 알렸다. 고3 초 미술학원 다니던 친구가 술 마시고 학교에 와서 같이 미술학원 다니자고 협박하여 정식으로 미술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때마침 4년제 대학에 처음 만화학과가 신설되었다. 공부를 잘했던 반장의 “너를 위해 생긴 학과다”라는 말에 혹해서 만화학과에 진학했으며(반장 말을 잘 듣는 학생이었던 나와 달리 정작 반장은 그 말을 기억하지 못했다.

대학에서 마음 맞는 친구들을 만나 늘상 만화만 생각하며 가난한 자취생활을 이겨냈다.

1998년「솔잎」으로 잡지사 신인만화 공모전 금상 수상하였으나, 논산에서 187번 훈련병 신분으로 건빵 맛의 비밀을 연구하느라를 하지 못했다. 제대하면 정식 데뷔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상 줬던 잡지가 폐간되었다.

2002년 「콜라맨」으로 권위 있는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했으나 연재 제의가 없었다. 2003년 「공룡둘리」라는 패러디 단편을 잡지에 게재, 꽤 유명해졌으나 여전히 연재 제의 없었다(2004년 첫 단행본『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펴냄).

2004년 “습지생태보고서”를 경향신문에 연재하며 처음으로 만화를 그려 고정수입을 얻자, 전업만화가로 살아갈 자신을 얻었다(2005년 『습지생태보고서』펴냄). 그리고 이 외에 『100℃』『울기엔 좀 애매한』 등을 펴내고 『가난뱅이의 역습』『인생기출문제집 2』『곰스크로 가는 기차』 등에 참여하였다. 30세부터 부천에 살면서, ‘만화 안 내는 출판사’에서 만화를 내는 뭔가 애매한 만화가로 지내고 있다.

<작품 활동>
1998「솔잎」
2003「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영점프)연재
2005「습지생태보고서」(경향신문)연재
2008「대한민국 원주민」(㈜창비)출간
2010「울기엔 좀 애매한」(사계절 출판사)출간
2013「송곳 1~3부」(네이버 웹툰)연재
2015「송곳 4~5부」(네이버 웹툰)연재
2019「지옥」(네이버 웹툰)연재

<수상경력>
1998 서울문화사 신인만화 공모전 성인지부문 금상
2002 동아 LG 국제 만화 페스티발 극화부문 대상
2004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2004년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우수상
2009 오늘의 우리만화상 100℃
2011 제8회 부천만화대상
2016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8 부천만화대상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