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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 첫 번째 만남 - <그랜드피날레> 언리얼 작가와 한유희 만화평론가

지난 8월 8일(토) 오후 1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체험교육장에서는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 첫 번째 시간이 <그랜드피날레> 언리얼 작가와 한유희 만화평론가와 함께 진행되었다.

2026-08-10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 첫 번째 만남 - <그랜드피날레> 언리얼 작가와 한유희 만화평론가 

디스토피아의 낭만: 불가해한 존재에게 말 걸기


<그랜드피날레> 언리얼 작가와 한유희 만화평론가 _ 디스토피아의 낭만: 불가해한 존재에게 말 걸기


지난 8월 8일(토) 오후 1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체험교육장에서는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 첫 번째 시간이 <그랜드피날레> 언리얼 작가와 한유희 만화평론가와 함께 진행되었다. 

“만화를 더 재미있게 읽는 방법!”이라는 테마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와 평론가가 들려주는 작품 속 숨은 이야기와 창작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로 ‘디스토피아의 낭만: 불가해한 존재에게 말 걸기’라는 대담 또는 만화인문학 토크쇼가 시작된 것이다. 

최근 한반도를 덮친 무더위는 그날도 다르지 않았다. 도로는 숨이 막힐 듯한 더위를 쉼 없이 토해내고 있었고, 10분 전까지 거의 텅 빈 교육장은 ‘노쇼’로 채워질 것 같은 불안감마저 던져주었다. 만화를 이야기하고, 그 속에서 인문학을 찾는 여정은 쉽지 않은 듯 보였다. 

그렇지만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오후 1시, 이미 모든 탁자와 의자는 채워져 있었다. 그리고 뒤늦게 찾은 사람들을 위해 뒤쪽 스태프 자리가 비워지고, 새로운 의자가 준비되었다. 어쩌면 만화 속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사람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좀 더 많은 자리가 필요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프로그램은 처음 밸런스게임의 형식으로 시작돼 약 1시간 정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한유희 평론가는 빠르고, 밝고 높은 목소리로 다양한 주제와 질문 또는 퀴즈를 쉴 새 없이 작가에게 던져주었고, 약간 수줍은 대답을 시작한 언리얼 작가는 내밀하고, 생생한 자신의 이야기를 꾸준하고 재치 있게 펼쳐주었다. 

단순하게 던져진 질문은 제법 깊은 곳까지 넘나들기 시작했고, 참석자들은 귀를 쫑긋하며 그 시간에 매료되어 가기 시작했다. 언리얼 작가는 창작의 과정의 작품 속에 담긴 다양한 캐릭터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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