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은 1,2편의 감독 존 파브루 대신 <키스 키스 뱅뱅>의 셰인 블랙이 메가폰을 잡았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셰인 블랙은 마블 코믹스 ‘아이언맨’ 원작 만화 시리즈의 오랜 팬이었으며, 아이언맨 1,2편 제작에 자문으로 참여한 인연으로 감독을 제의받았다고 한다. 영화 수익 면에서는 한화로 환산했을 때 세계적으로 1조 3천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900만 관객에 708억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는데, 개봉 초에 워낙 성적이 좋아서 역대 최고의 기록을 내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불러 모았으나 만화 원작 영화 가운데 역대 최대 흥행작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900만에서 질주를 그쳤다. 그리고 아쉽게도 한국에서 이 기록은 같은 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의해서 깨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