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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의 사진으로 보는 만화야사 09 : 만화영화의 등장
1928년 미국의 월트 디즈니에 의해 움직이는 만화가 탄생하여 발표되자 전 세계가 들끓었다. 1930년대에는 일본을 통해 들어온 몇 작품이 국내에서도 상영되어 굉장한 화제가 되었다.
2015-08-01
박기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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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의 등장
1928년 미국의 월트 디즈니에 의해 움직이는 만화가 탄생하여 발표되자 전 세계가 들끓었다. 1930년대에는 일본을 통해 들어온 몇 작품이 국내에서도 상영되어 굉장한 화제가 되었다. 정지 상태의 미키마우스를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로 만들어 보여주는 것이니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셀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하면서 희로애락의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또 사건을 전개시켜 가는 것으로써 만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던 것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 만화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1936년 7월 <신동아>지에 게재되었던 이주홍의 만화 <작열의 홍백>은 만화영화 기법을 응용, 그림 칸을 마치 영화관의 은막처럼 배치하여 대사 없는 연속 동작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기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1933년에는 최영수에 의해 만화영화 제작에 관한 작법이 <신동아> 6월호에 소개되었다. 이 글의 서두에서 당시 국내 만화영화계의 사정을 최영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발성영화의 출현은 만화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늘의 세계는 열광적으로 ‘미키-마우스’를 환영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어설프지만 영화 제작을 성공시켰으며 우리도 청강 만화제작소가 설립되어 제작 시험 중에 있다.만화제작 과정은 4단계로 구분되는데 1. 제작회의, 2. 제작 3. 음보, 4. 완성, 그 다음에 시사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제작회의란 기획을 거쳐 각본 결정을 한 다음, 스토리에 의한 음악적 구분, 각 장면의 구성, 컷의 수, 컷의 시간 등을 확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제작과정에서 감독의 구체적인 지침서가 각 파트의 작업 추진 방향을 일일이 지시하고 있으며, 음악에 맞춘 인물, 움직임 등 컷마다 음향을 표기하는 부호가 기록되어 있다. 이 만화영화가 한편 제작되려면 보통 영화에 비할 수 없는 노력, 시간, 비용을 요하게 된다. 즉 열 사람이 매일 8시간을 투입해서 1천 피트(305m)의 토키 만화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약 3개월이 걸린다. 대강 이와 같은 내용으로서, 일본에서 발표한 기사를 번안하여 <신동아>에 게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백설공주(1960년)
△ 최고의 캐릭터 미키마우스(19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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