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니코니코 일기>
각각의 아이 아빠는 이혼 후에도 자녀가 고등학교 때 까지 양육비와 학비를 부담하며, 자녀는 18살이 되면 독립을 해야 한다. 이 집 엄마는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겠다고 집을 나가는 딸에게, “멋있다, 정말 낭만적이야.” 라며 감동할 만큼 대책이 없어 보이지만, 이 가족에게 있어 의무는 필수이며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은 ‘책임’ 이라는 의식에 매우 분명한 태도를 배운다. 특히 ‘괴물’처럼 제멋대로인 성격을 지닌 둘째 딸 ‘키쿠’는 다른 누구보다 자유분방하지만 누구보다 ‘책임’을 인간관계의 첫째 조건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