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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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리키야

- 미나미의 제왕 국내에는 『돈의 제왕』으로 번역되어 나온 『미나미의 제왕』은 돈을 최고로 아는 고리대금업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금융 흐름의 한 단면을 극단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다.

2003-12-01



- 출생 :

1950년 2월 14일, 오사카시


- 데뷔 :
1966년 소녀만화 풍선아 안녕으로 데뷔


- 대표작 :
  남자 하늘로 돌진하다, 겜블러, 미나미의 제왕 등


- 미나미의 제왕
국내에는 『돈의 제왕』으로 번역되어 나온 『미나미의 제왕』은 돈을 최고로 아는 고리대금업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금융 흐름의 한 단면을 극단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다. 권력은 사라질 수 있어도 이미 손안에 든 돈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오사카 미나미의 사체업자 민타 긴지로는 11의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다. 11의 고금리란 10일에 1할씩 뗀다는 의미다. 긴지로는 돈을 버는데 인생을 건 사람이다. 오직 돈 때문에 야쿠자도 그가 지나가면 머리를 숙인다. 때론 긴지로 보다 더 사악하고 야비한 인물도 등장한다. 상법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주식회사를 고의 부도내고 부를 축적하는 아시다, 이중장부와 차명계좌를 이용한 탈세를 통해 개인의 부를 축적하는 토쿠나가 등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천지다. 미나미의 제왕은 이런 사람들과의 두뇌싸움을 통해 끝끝내 상대를 몰락시키고 자신의 돈을 지키는 돈 귀신 긴지로가 섬뜩하게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