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난 엥키 빌랄은 프랑스에서 자라 파리예술학교를 졸업하고 71년 필로트지에 데뷔하게된다. 데뷔이후 곧 동갑내기 스토리작가 크리스탱의 오늘의 전설 연작을 쟈끄 따르디 후임으로 맡게되고 메탈 위르랑에도 참여하게 된다. 그가 자신의 스토리로 주요작을 내놓게 된 작품은 바로 니코폴 시리즈의 1편인 신들의 카니발을 1980년 출간하면서부터이다. 그리고 6년 간격으로 후속작 여인의 함정과 적도의 추위가 나와 니코폴은 12년이 걸려서야 완결이 되고 최고의 찬사를 받는 만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