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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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 작가 스테판 블랑케에 대하여

1973년 프랑스 생 토로니 출생. 시나리오 작가이자, 만화가이기도한 이 젊은 작가는 이미 열다섯의 나이에 만화매니아를 위한 판진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95년에는 잡지에 단편을 발표하고, 96년에는 그의 첫 앨범인 <난 너무 나뻐>를 출판했으며, 프랑스의 카날 플러스에서 애니메이션을 연출하기도 한 다재다능한 작가이다. 작품으로<이상한 이야기들>, <숲의 사람들>, <지렁이>등이 있다.

2003-08-01 부천만화정보센터

1973년 프랑스 생 토로니 출생. 시나리오 작가이자, 만화가이기도한 이 젊은 작가는 이미 열다섯의 나이에 만화매니아를 위한 판진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95년에는 잡지에 단편을 발표하고, 96년에는 그의 첫 앨범인 <난 너무 나뻐> 를 출판했으며, 프랑스의 카날 플러스에서 애니메이션을 연출하기도 한 다재다능한 작가이다. 작품으로 <이상한 이야기들> , <숲의 사람들> , <지렁이> 등이 있다.


△ 블랑케의 <이상한 이야기들>


자적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제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소화하여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는 블랑케의 단편 모음집으로 어딘지 불순하면서도 부조리한 캐릭터들이 기이한 맛을 준다. 성에 대한 강박증, 정체성에 대한 혼란, 물성과 인성이 뒤섞이는 기묘한 오브제의 세계, 해체되고 일그러진 캐릭터들이 이 젊은 만화가의 악몽 같은 내면세계를 특징짓는 키워드 들이다. ‘죽는다는 건 이런 거야’, ‘게리 파커의 몸 속에서’, ‘어른과 아이’, 바퀴벌레 소년, 개 학살자 등의 단편이 실려있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 전개와 비현실적인 캐릭터들, 그로데스크한 데생 등 개성적인 만화로 주목받는 젊은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