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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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1- “이 집 음식은 어릴 적 주말에 집에서 먹던 점심 같았다. 뭔가 푸근하고 기분 좋은 식당이야. 그런데 대부분 손님은 식사보다 술을 마시러 온 사람들이었다.” “개를 기르다”, “신들의 봉우리”, “동토의 여행자” 등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

2010-05-15 김현우
-1- “이 집 음식은 어릴 적 주말에 집에서 먹던 점심 같았다. 뭔가 푸근하고 기분 좋은 식당이야. 그런데 대부분 손님은 식사보다 술을 마시러 온 사람들이었다.” “개를 기르다”, “신들의 봉우리”, “동토의 여행자” 등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철학적 문제의식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수십 년간 탄탄한 작품세계를 보여 온,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만화작가 다니구치 지로의 “고독한 미식가”가 이숲출판사를 통해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