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 해 동안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여 시상하는「대한민국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 대상」시상식이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이 주관하는「2007 대한민국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 대상」시상식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현세의 버디”(만화), “천년여우 여우비”(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캐릭터)등 3점이 각 부문 대상(대통령상/상금 1천만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우수상(장관상/상금 5백만원) 12점, 특별상 6점 및 공로상 2점 등 총 23점의 시상이 이루어진다.

공로상에는 삶 속에서의 일상을 한 컷 만화로 표현해 서정카툰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조관제”씨와, 한국 로봇애니메이션계의 아버지로 칭송받고 있는 “로보트 태권브이”의 “김청기” 감독이 그 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네이버 만화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가 진행된 인기상 부문에는 최근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와 TV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캐릭터들을 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김준문 감독의 “무한도전”이 각각 차지했다. (네티즌 18만여 명 참가로 높은 관심 표명)